[티스토리] 티스토리 블로그 트래픽의 중요한 키워드 카카오톡 #검색

티스토리 블로그는 어디에 노출 될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이미 알겠지만 티스토리의 강점은 구글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한민국에서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이 글을 보시는분도 그렇지만 우리는 생활에서 어쩔수없이 네이버를 훨씬 더 많이 이용한다.

 

당장 나도 직장 밖에서는 주로 네이버를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엄청 짜기로 유명한 네이버 에드포스트보다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대한민국 검색엔진 점유율

아래 표의 데이터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검색엔진 점유율에 대해 쓰인 기사들도 대부분 인터넷 트랜드라는 사이트의 데이터를 참고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검색엔진으로서 네이버의 힘은 가히 압도적이다.

 

내가 운영하는 다른 블로그에서 하루에 한번 구글의 상위 검색 키워드를 분석하는 컨텐츠를 하고 있는데 "네이버쇼핑" 컨텐츠는 언제 들어가든 항상 1등이다.

 

조만간 쿠팡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아래표를 보자 일반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에 잘 노출되지 않는다. 물론 네이버를 쓰다보면 가끔 티스토리 블로그가 노출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마 그 키워드에 해당하는 컨텐츠가 없어서 랭킹시스템에 따라 노출되는것이 아닐까?

출처 : 인터넷 트랜드(http://internettrend.co.kr/introduction.tsp)

 

 

위 표에 따르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우리들은 전체 검색량 28%의 파이를 나눠먹고 있는셈이다. 얼마나 불리한 싸움을 하고있는건가!!

이런 와중에 티스토리는 블로거들의 모바일 트래픽 수입을 확 줄여버리는 업데이트까지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내 블로그에 있었던 일을 겪으면서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전략을 다르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티스토리는 구글과 다음 검색에만 노출되는것이 아니다 카카오 #검색

신년을 맞이하며 올린 컨텐츠가 엄청난 트래픽을 몰고와서 조회수 500을 달성했다.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조회수를 보는데 뭔가 이상했다.

 

유입 순위에 카카오톡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상하지 않은가 ? 블로그인데? 분명 내가 타겟한 플랫폼은 구글인데 정작 대부분의 트래픽은 카카오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티스토리는 다음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플랫폼이기에 "다음 검색"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카카오라고??

 

이상하게 높은 카카오 유입

 

너무 궁금해서 이런저런 조사를 해봤다.

 

카카오톡 유입은 바로 #검색이었다.

 

 

내 글이 조회수가 높았던 이유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가 노출되는 검색엔진에 대해 간과하고 있던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제일 많이 사용하는 앱인 카카오톡도 바로 다음카카오 서비스였다.

 

사용자가 워낙 많으니 #검색도 그만큼 많이 사용되었다.

 

나는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아니라 아예 생각을 못했다.

 

내가 올린 글이 우연히 "새해 첫 노래, 신년 노래 추천" 등의 키워드 검색 1page에 올라 이만큼 트래픽을 발생시킨 것이었다.

 

1page 최상위 달성!

 

카카오톡 #검색 키워드는 트래픽의 핵심이 될 수 있다.

카카오톡 #검색은 "다음검색"이다. 우리가 평소에 다음에서 검색을 하는가 ? NO

우리는 위에 검색엔진 점유율 분포에서 다음은 겨우 2.77%를 차지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카카오톡 # 검색이 다음검색 엔진으로 잡힐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카카오톡이라는 앱내에서 이루어지는 이벤트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수집될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다음(Daum)은 생각보다 검색엔진 점유율이 높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는 희소식!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카카오톡 #검색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것과는 목적이 다르다.

 

공유의 목적이거나 상대방과 대화 중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검색하는 용도로 쓰기 때문에 특정 게시글까지 진입하지 않더라도 리스트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는 곳 검색은 하지만 우리 게시글의 트래픽으로 이어지지는 못한다.

 

그렇기에 전략이 필요하다. 상세글을 보지 않으면 얻지못하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던가 상단에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숨겨서 게시글 진입을 유도해야한다.

 

즉 컨텐츠에 따라 일반적으로 구글에 노출되는 것과는 글을 쓰는 전략이 달라져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검색은 100% 모바일이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으나 인지하고 있으면 좋을 포인트다.

 

내 블로그는 회사에서 업무 중 구글 검색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략을 세웠다. 즉 모바일 트래픽이 거의 없다. 위의 인사이트가 내 블로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생활에 관련된 컨텐츠를 생산한다면 꼭 인지하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